캘리포니아·뉴욕, 방역규제 대폭 해제...백신접종에 정상화 성큼

캘리포니아·뉴욕, 방역규제 대폭 해제...백신접종에 정상화 성큼

2021.06.16. 오전 06: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동서부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와 뉴욕주가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대거 풀고 경제를 전면 재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15일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기업체·점포에 대한 수용 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방역 규제를 대부분 해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의 70%가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뉴욕주도 이날 방역규제를 대부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쇼핑시설과 식당, 극장 등 상업시설은 물론이고 건설과 농업과 어업 현장에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 제한 등 방역 규제도 풀렸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 뉴욕주민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표현하기 위해 맨해튼의 뉴욕항을 비롯한 주 10개소에서 대규모 불꽃놀이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주는 지난 11일 경제를 전면 재개했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