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아태차관보 지명자 "북핵위협 감소·동맹재건에 정책 우선"

美동아태차관보 지명자 "북핵위협 감소·동맹재건에 정책 우선"

2021.06.16. 오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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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는 현지시간 15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정책 우선순위로 정하고 동맹과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6가지 정책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한 뒤 이 가운데 하나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외교와 억지를 통해 그 위협을 다루기 위해 동맹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동아태 차관보는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동아태 정책을 실무 총괄하는 직위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주베트남 대사인 크리튼브링크를 이 자리에 지명했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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