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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Coaster Stu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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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기절해 병원으로 옮겨졌던 여성이 결국 사망했다.
8일, 미국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브런즈윅에 사는 여성 던 얀코비치(47)는 4일 인디애나주 남부 테마파크 '홀리데이 월드 앤드 스플래싱 사파리'를 방문했다.
이날 얀코비치는 스릴을 즐기기 위해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인 '더 보이지'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그러나 그녀가 탄 롤러코스터가 다시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왔을 때 얀코비치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놀이공원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한 뒤 얀코비치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녀는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관할 두보이스 카운티 검시소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홀리데이 월드 관계자는 "사건 이후 롤러코스터에 대한 전수 점검이 이뤄졌으나 기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놀이공원 관계자들은 사고가 발생한 4일 저녁 롤러코스터 이용을 중지했으나 현재는 재개된 상태다.
목조 롤러코스터 '더 보이지'는 2006년 5월 운행을 시작한 놀이기구로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타고 북미로 온 메이플라워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높이 48m에 총 길이 1천964m, 최고 속력은 시속 108km이고 운행 시간은 2분 45초다. 2013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롤러코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홀리데이 월드 앤드 스플래싱 사파리'는 에반스빌에서 동쪽으로 약 35마일(약 56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해당 놀이공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15일 재개장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8일, 미국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브런즈윅에 사는 여성 던 얀코비치(47)는 4일 인디애나주 남부 테마파크 '홀리데이 월드 앤드 스플래싱 사파리'를 방문했다.
이날 얀코비치는 스릴을 즐기기 위해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인 '더 보이지'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그러나 그녀가 탄 롤러코스터가 다시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왔을 때 얀코비치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놀이공원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한 뒤 얀코비치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녀는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관할 두보이스 카운티 검시소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홀리데이 월드 관계자는 "사건 이후 롤러코스터에 대한 전수 점검이 이뤄졌으나 기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놀이공원 관계자들은 사고가 발생한 4일 저녁 롤러코스터 이용을 중지했으나 현재는 재개된 상태다.
목조 롤러코스터 '더 보이지'는 2006년 5월 운행을 시작한 놀이기구로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타고 북미로 온 메이플라워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높이 48m에 총 길이 1천964m, 최고 속력은 시속 108km이고 운행 시간은 2분 45초다. 2013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롤러코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홀리데이 월드 앤드 스플래싱 사파리'는 에반스빌에서 동쪽으로 약 35마일(약 56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해당 놀이공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15일 재개장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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