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백신 접종 마친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아마존, 백신 접종 마친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2021.05.20.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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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백신 접종 마친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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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물류창고 직원에 한해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을 해제하기로 했다.

19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끝낸 물류 창고 직원들은 오는 24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백신을 다 맞은 아마존의 물류창고 직원들은 개별 주(州)나 시(市) 정부가 법으로 의무화하지 않았다면 창고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아마존은 공지문을 통해 최종 접종일로부터 14일 이상 지나야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실제 백신 접종을 마쳤는지 검증하기 위해 백신 접종 기록을 사내 애플리케이션(앱)에 입력하도록 했다.

접종 기록을 입력하면, 앱에 초록색 체크 표시가 뜨게 되고 출근 때 이를 증거로 제시하면 된다.

다만 백신 접종을 끝냈더라도 원하는 사람은 계속 마스크를 쓰고 일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스타벅스와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베스트바이, CVS 등 체인형 매장들도 마스크 의무화를 완화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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