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지옥 같은 가자지구 폭격 현장을 지킨 어느 기자

[세상만사] 지옥 같은 가자지구 폭격 현장을 지킨 어느 기자

2021.05.13.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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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지구 2021. 5. 12

-이스라엘군은 5월 12일 새벽부터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주요 시설 수십 곳을 전투기로 폭격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고층 건물이 대다수 파괴됐다

-이날 지옥과도 같은 현장을 지킨 어느 기자

-윰나 알 사이드 / 알자지라 기자

"어제 표적이 된 조하라 타워처럼 이 건물에도 여러 언론사 사무실이 있는데요. 지금 들으시는 것처럼, 공습이..."

"공습이 건... 건물을 직접 겨냥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도 그랬고요"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다시 좀..."

"오마이갓"

"네네네. 제가 좀 숙여야겠습니다"

"앗, 어후, 암"

"안 되겠습니다. 안 되겠어요". 제 말 들리세요? 안 되겠어요"

"악... 아악!"

-계속 방송하라고 요구하는 듯

-윰나 알 사이드 / 알자지라 기자

"우리가 지금... 카메라를 폭발이 일어난 건물 쪽으로 돌리겠습니다. "

"들리시나요?"

"네. 지금 카메라를 폭발이 일어난 쪽으로 돌렸고요. 이건... 이 건물은 보시다시피 파괴된 알 쇼룩 타워입니다. 제가 조금 전 그 건물 반대편에 있었는데요. 건물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이 건물은 여기서..."

"이 건물은 여기서 가... 가장 큰 건물 중 하나인데요. 아직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아서... "

"아직 다 안 무너졌기 때문에 더 많은 로켓이 공격해 올 수 있다는 거죠."

-알 자지라 윰나 기자와 가자지구의 시민들이 모두 무사하길 기원합니다.

-구성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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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sraeli airstrike that toppled a high-rise building in central Gaza City on Wednesday startled a Gaza-based journalist as she was reporting for Al Jazeera.

The journalist, Youmna Al Sayed, continued providing details of the strike even as loud explosions forced her to move away from a rooftop position just dozens of meters from the site of the airstrike.

She was giving her account of the recent events in Gaza as fighter jets dropped two bombs on the building, which housed businesses in addition to offices for Hamas' Al-Aqsa satellite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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