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 쿼드 참여 넘어 5각 동맹 추진해야"

황교안 "한국, 쿼드 참여 넘어 5각 동맹 추진해야"

2021.05.08. 오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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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우리나라는 '쿼드 플러스'에 참여하고 나아가 한국까지 포함한 5각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정치활동을 재개하면서 지난 5일 미국을 방문한 황 전 대표는 현지 시각 7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개최한 화상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쿼드는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가치에 부합한다"며 "한국은 쿼드 플러스에 참여해야 하고, 나아가 5각 동맹 체제인 '펜타'로의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쿼드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꾸린 협력체로, 미국은 이를 '쿼드 플러스'로 확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의 동참을 바라고 있습니다.

황 전 대표의 발언은 쿼드 플러스 참여는 물론 기존 쿼드 4개국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숫자 5를 뜻하는 '펜타'로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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