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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반까지 팬데믹 지속"...화이자, 어린이용 백신 9월 긴급사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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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반까지 팬데믹 지속"...화이자, 어린이용 백신 9월 긴급사용 신청

2021년 05월 05일 12시 01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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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CEO가 내년 중반까지는 팬데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는 어린이용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는 9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군요?

[기자]
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가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행사에서 한 발언입니다.

사힌 CEO는 인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에서 아직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2022년 중반까지는 팬데믹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해야 대유행을 종식할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힌 CEO는 인도 등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들의 경우 내년 중반까지 높은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12개월 동안 점점 더 많은 선진 공업국과 개발도상국, 저소득 국가가 백신 제조 역량을 늘리고 새로운 제조 시설을 추가함으로써 집단면역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힌 CEO는 앞서 지난달 중국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두 달 안에 자사 백신이 중국에서도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화이자가 몇 달 내에 어린이용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신청할 방침이라고요?

[기자]
네, 화이자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는 9월 2~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현재 6개월에서 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요.

앨버트 불라 CEO는 "9월에 최종적인 결과물을 갖고 2~5세와 5~11세 등 2개 집단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불라 CEO는 또 이보다 더 어린 6개월~2세 아이들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와 긴급사용 신청은 올해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성인용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12~15세로 확대해달라고 FDA에 신청한 데 대해서는 답변을 곧 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FDA가 다음 주 초까지 승인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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