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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확진·사망, 정점의 5분의 1로 감소...젊은층 접종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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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확진·사망, 정점의 5분의 1로 감소...젊은층 접종 관건

2021년 05월 05일 10시 02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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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정점이었던 1월의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성인 인구의 70%가 최소 1회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추세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보면 최근 1주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4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점이었던 1월 초에는 25만여 명이었는데, 5분의 1 이하로 떨어진 겁니다.

지난 1주일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도 660여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정점이었던 1월 중순 당시 3천4백 명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금까지 65세 이상 인구의 82.9%가 백신을 최소 한차례 맞았고, 전체 성인의 56.4%가 최소 1회 접종을 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앵커]
이제 젊은층 접종이 더 중요해질 것 같은데, 바이든 대통령이 새 목표를 제시했다고요?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성인의 70%가 백신을 최소 1회 맞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접종을 꺼리는 이들에게 신속한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에 대해서도 접종을 서두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에 대한 식품의약국 FDA의 긴급승인이 이뤄지면 전국의 약국들에서 바로 접종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는 16~35세의 주민이 백신을 맞으면 100달러를 주는 등 지방 정부들도 젊은이들의 접종을 늘리기 위해 행정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미국의 주력 백신을 공급한 화이자가 몇 달 내에 어린이용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신청할 방침이라고요?

[기자]
네, 화이자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는 9월 2~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현재 6개월에서 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데요.

앨버트 불라 CEO는 "9월에 최종적인 결과물을 갖고 2~5세와 5~11세 등 2개 집단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불라 CEO는 또 이보다 더 어린 6개월~2세 아이들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와 긴급사용 신청은 올해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성인용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12~15세로 확대해달라고 FDA에 신청한 데 대해서는 답변을 곧 들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FDA가 다음 주 초까지 이를 승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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