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스타가 신었던 나이키 헌 운동화 "20억 원 낙찰"

힙합 스타가 신었던 나이키 헌 운동화 "20억 원 낙찰"

2021.04.28. 오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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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힙합 스타 카녜이 웨스트가 신었던 나이키 에어 이지 운동화의 경매 가격이 1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 회사 소더비는 현지시간 26일 웨스트의 운동화가 종전 경매에서 팔린 최고가 운동화의 3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존의 최고가는 나이키 에어 조던으로 지난해 8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6억 8천여만 원에 팔렸습니다.

웨스트는 검은색의 발목까지 오는 이 운동화를 2008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신고 '헤이 마마'와 '스트롱거'를 공연했습니다.

웨스트와 나이키가 합작으로 제작한 이 운동화는 2009년 4월까지 판매되고 생산이 종료됐습니다.

나이키가 운동 선수 출신이 아닌 유명 인사와 합작해 운동화를 제작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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