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22일 두 번째로 우주인 4명 ISS에 보낸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현지 시간 22일 오전 6시 11분, 우주인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냅니다.

지난해 11월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으로 우주인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실어나른 데 이어 두 번째 임무입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유인 우주선을 재활용 로켓을 사용해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입니다.

'크루-2'로 불리는 이 임무에는 미국 우주비행사 셰인 킴브러와 메건 맥아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 호시데 아키히코, 유럽우주국 소속 토마 페스킷 등이 참가합니다.

네 명의 우주비행사들은 지난해 11월 우주로 떠난 '크루-1' 구성원들과 교대해 무중력 효과 실험과 태양발전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