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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현지시간 14일,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돼 31% 폭등으로 첫날 거래를 마쳤습니다.
준거 가격이 250달러인 코인베이스는 개장 시초가 381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42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첫날 시가총액은 857억8천만 달러, 우리 돈 95조7천억 원으로, 지난 2018년 자금유치 당시 80억 달러로 평가됐던 기업가치가 3년 만에 10배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미국의 가상화폐거래소가 증시에 상장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가상화폐가 월가 금융시장 주류에 진입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성공적인 증시 데뷔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최근 폭등한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준거 가격이 250달러인 코인베이스는 개장 시초가 381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429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328.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첫날 시가총액은 857억8천만 달러, 우리 돈 95조7천억 원으로, 지난 2018년 자금유치 당시 80억 달러로 평가됐던 기업가치가 3년 만에 10배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미국의 가상화폐거래소가 증시에 상장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가상화폐가 월가 금융시장 주류에 진입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성공적인 증시 데뷔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최근 폭등한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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