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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전방위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국방부 장관이 최근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가입한 일부 유럽 국가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 24일부터 8일 동안 헝가리와,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등 나토 회원 3개국과 세르비아까지 유럽지역 4개국을 순방하면서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지난 24일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미국이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에 제재를 가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헝가리는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한 EU의 대중국 제재에 동의하면서도 이것이 '해롭고 가치가 없다'면서 중국의 입장을 두둔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장관의 NATO 소속 3개국 순방은 이번 주초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유럽을 방문해,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중국의 위협에 맞서 함께 협력하자고 동맹국들에 촉구한 데 이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국방부는 지난 24일부터 8일 동안 헝가리와,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등 나토 회원 3개국과 세르비아까지 유럽지역 4개국을 순방하면서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지난 24일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미국이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에 제재를 가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헝가리는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한 EU의 대중국 제재에 동의하면서도 이것이 '해롭고 가치가 없다'면서 중국의 입장을 두둔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장관의 NATO 소속 3개국 순방은 이번 주초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유럽을 방문해,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중국의 위협에 맞서 함께 협력하자고 동맹국들에 촉구한 데 이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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