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보기

캐서린 디아즈 페이스북
AD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이던 엘살바도르의 국가대표 서퍼가 벼락에 맞아 숨졌다.
21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서핑 선수 캐서린 디아즈(22)는 지난 19일 서핑 훈련을 위해 집 근처 엘퉁코 해변을 찾았다. 그는 오는 5월 치러질 도쿄 올림픽에 나갈 선수를 뽑는 국제서핑협회의 대회를 앞두고 있었다. 서핑은 올해 도쿄올림픽에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이날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고, 별안간 벼락이 훈련을 하고 있던 디아즈에게 내리쳤다. 신고를 받은 응급구조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디아즈는 깨어나지 못했다.
숨진 디아즈는 서퍼 외에도 요리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사업도 꾸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엘살바도르 정부 스포츠 연구소는 고인을 추모하며 "우리는 그녀의 죽음에 너무나 큰 슬픔을 느낀다. 그녀의 가족이 느낄 고통에 동참하고 싶다. 디아즈의 영혼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1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서핑 선수 캐서린 디아즈(22)는 지난 19일 서핑 훈련을 위해 집 근처 엘퉁코 해변을 찾았다. 그는 오는 5월 치러질 도쿄 올림픽에 나갈 선수를 뽑는 국제서핑협회의 대회를 앞두고 있었다. 서핑은 올해 도쿄올림픽에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이날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고, 별안간 벼락이 훈련을 하고 있던 디아즈에게 내리쳤다. 신고를 받은 응급구조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디아즈는 깨어나지 못했다.
숨진 디아즈는 서퍼 외에도 요리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사업도 꾸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엘살바도르 정부 스포츠 연구소는 고인을 추모하며 "우리는 그녀의 죽음에 너무나 큰 슬픔을 느낀다. 그녀의 가족이 느낄 고통에 동참하고 싶다. 디아즈의 영혼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