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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 제동...이탈리아, 변이 바이러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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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 제동...이탈리아, 변이 바이러스 확산

2021년 02월 27일 10시 02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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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美,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 제동 조짐"
CDC 국장 "지난 3일 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 증가"
CDC 국장 "분명히 바이러스는 끝나지 않았다"
[앵커]
미국에서 한동안 이어지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CNN은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달 2일 29만 9천여 명으로 정점에 오른 뒤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1주일 기준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그전 일주일과 거의 비슷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 사흘간은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더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의 감소 추세가 지체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CDC는 지난 3일 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해왔다는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유행의 시작인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확산하는 바이러스 변이가 CDC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라며 "분명히 바이러스는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마스크 착용과 모임 제한 등의 보호 조치를 완화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백악관이 경제 단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전역의 기업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요청하고, 백신을 맞은 직원에게 유급 휴가와 보너스를 주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유럽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여전하다고요?

[기자]
이탈리아에서 확산세가 뚜렷한데요.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3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25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만9천여 명으로,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며칠간의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22일 9천여 명, 23일 만3천여 명, 24일 만6천여 명으로 3천 명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대로 유지되던 확진율도 5.6%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확진자 증가세는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3차 유행이 임박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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