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북 군사력 증강 "준비태세 계속 갖출 것"

美 국방부, 북 군사력 증강 "준비태세 계속 갖출 것"

2021.01.29. 오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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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 시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에서 필요로 하는 준비태세를 계속 확실히 갖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 시각 28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지금은 구체적인 무기 체계에 대해 평가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말하고자 하는 건 그들의 군사적 능력을 증진하려는 북한의 열망을 확실히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 군사적 능력이 무엇을 하도록 고안됐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되거나 조정됐던 것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준비태세 능력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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