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코하마 지방재판소 가와사키 지부는 가와사키시 공무원 출신 70살 오기와라 세이이치 씨에 대해 1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오기와라 씨는 지난해 2월과 올해 2월 2차례에 걸쳐 가와사키시에 있는 일본인과 외국인 간 교류 시설에 재일한국인을 말살하자는 내용과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엽서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기와라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재일한국인을 위협하는 내용의 엽서를 교류시설로 보낸 데 대해 "20년 전 같은 직장에 있던 후배가 일하는 곳인데 사이가 좋지 않았던 후배여서 곤란하게 하기 위해 보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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