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환자 6천254만여 명으로 증가

전 세계 코로나 환자 6천254만여 명으로 증가

2020.11.29.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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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254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국가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수현 기자!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전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 세계 각국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인데요.

먼저 미국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6만7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은 26일이 추수감사절이었는데,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서 595만여 명이 항공기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른 영향이 향후 2주 안에 코로나 환자 급증세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27일 하루 동안 미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를 20만4천여 명으로 집계했는데요.

휴일이었던 추수감사절과 합친 숫자인 것으로 보인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어서, 이틀에 걸친 확진자 수인지 아직 파악 중에 있습니다.

27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미국 다음으로 인도 4만천여 명, 브라질 3만3천여 명, 러시아 2만7천여 명 순이었고요.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2만8천여 명, 독일 2만2천 명, 폴란드 만7천여 명, 영국과 우크라이나는 만6천여 명이었습니다.

프랑스의 신규 확진자는 만2천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숫자로만 보면 여전히 높지만, 한 달 가까이 시행된 봉쇄 정책으로 이달 초 5~6만 명 선에서 많이 감소한 겁니다.

이번에는 아시아로 넘어와서 이웃 나라 일본 상황 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2천6백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3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특히 중증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집계에 따르면 누적 중증 환자가 지난 13일 기준 234명에서 28일 현재 440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1월 일본에서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최다치를 기록하며 2주 만에 2배 수준으로 급증한 건데, 이에 따른 의료체계 부담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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