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도 백신도 싫다"...런던에서 시위 벌이다 60명 체포

영국 런던 중심가에서 현지시각 28일 코로나19 봉쇄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시위자 6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웨스트민스터 인근에서 시위대와 마주치자 코로나19 제한조치를 위반했다며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는 "자유를 보호하고 인간성을 보호하자"는 구호를 외치면서 맞섰습니다.

시위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다른 시위대가 합류하면서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은 현장에서 코로나19 제한조치 위반 등의 혐의로 6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