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앤디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 재선에 성공

한국계 앤디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 재선에 성공

2020.11.04.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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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앤디 김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 4일 오전 0시 30분 현재 뉴저지주 제3선거구에서 75%가 개표된 가운데 55%의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8년 11·6 중간선거에서 승리해 하원의원이 됐으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에 3∼7%포인트 앞서 일찌감치 재선이 유력시됐습니다.

김 의원은 중동 전문가로서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몸담았으며 당시 부통령을 지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오바마 전 대통령이 2년 전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계 이민 2세인 김 의원은 뉴저지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시카고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서 국무부에 첫발을 디딘 뒤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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