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또 한번의 이슬람 테러 공격...절대 굴하지 않겠다"

마크롱 "또 한번의 이슬람 테러 공격...절대 굴하지 않겠다"

2020.10.30. 오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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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았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절대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흉기 테러가 벌어진 니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공격을 받는 나라가 프랑스라는 점은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약 우리가 다시 한 번 공격을 받는다면 그것은 우리의 가치, 자유, 이 땅에서 자유롭게 믿고 테러에 굴하지 않는 가능성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프랑스에는 단 하나의 공동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국가공동체"라며 "이 시기에 우리는 반드시 단결해야 하며 테러와 분열의 정신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으로 테러 예방을 위해 배치하는 군병력을 기존 3천 명에서 7천 명으로 늘려 성당과 같은 종교시설과 학교의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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