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중국 공산당은 약탈자"...연일 중국 때리기

폼페이오 "중국 공산당은 약탈자"...연일 중국 때리기

2020.10.28. 오후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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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연일 중국 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스리랑카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스리랑카에 나쁜 거래를 가져왔다면서 "주권을 침해하는 중국공산당은 약탈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친구나 파트너처럼 다른 방식으로 다가간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인도 방문에서도 "안보와 자유를 위협하는 중국 공산당에 맞서기 위해 논의할 게 많다"며 "중국은 민주주의의 친구가 아니"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른바 중국 위협론을 내세우는 것은 글로벌 패권 지위를 유지하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한 구실을 찾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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