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렘데시비르 정식사용 승인...첫 코로나 치료제

美 FDA, 렘데시비르 정식사용 승인...첫 코로나 치료제

2020.10.23.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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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렘데시비르 정식사용 승인...첫 코로나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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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현지시간 22일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CNBC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입니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의 약이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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