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중국, 도시에 생기 불어넣는 휘파람 악사

[세상만사] 중국, 도시에 생기 불어넣는 휘파람 악사

2020.09.30.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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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쓰촨성 청두시

- 첸 칭치 / 나이 57세 / 직업 운전기사

- 놀라운 휘파람 실력으로 온라인에서 유명해진 인물

- 휘파람으로 4백 곡 이상 불 수 있어

[첸 칭치 / 휘파람 명인 : 제 입이 악기이니까 언제나 어디서나 연주할 수 있어요. 기분 나쁠 때도 하죠. 세수할 때나, 이를 닦을 때, 먹거나 잘 때 빼고는 언제나 휘파람을 불 수 있어요.]

- "휘파람은 예술일 뿐만 아니라 과학"

[첸 칭치 / 휘파람 명인 : 입안의 공간을 조절하는 게 기술입니다. 혀를 살짝 꼬거나 밀면 소리가 바뀌죠. 입술을 촉촉하게 하는 것도 중요해요. 휘파람 소리가 멀리 퍼질 수 있도록 마이크를 써야겠네요.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거리에 소리가 울려요.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 소리가 어디서 나는 거냐고 물어보곤 하죠.]

- 걸을 때도 자전거 탈 때도

- 언제 어디서나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는 첸 아저씨
(화면제공 : 중국 CCTV)

- 더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하려고 지난 6월 청년들과 밴드 결성

[첸 칭치 / 휘파람 명인 : 나이를 먹어 입 모양이 바뀌면 휘파람을 못 불게 될까 걱정이에요. 생각만 해도 슬퍼요. 건강할 때 사람들에게 휘파람을 불어주고 싶어요. 호흡과 음악이 좋을 때요.]

번역 송태엽 / 구성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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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line]
A 57-year-old driver in Chengdu City of southwest China's Sichuan Province has become an overnight online celebrity for his amazing whistling skill. Chen Qingqi has been whistling since his childhood. He said he is now able to whistle more than 400 songs including the Chinese national anthem, pop songs and classical 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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