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완 해협 실전 대비 '기뢰 제거' 훈련 실시

中, 타이완 해협 실전 대비 '기뢰 제거' 훈련 실시

2020.09.22. 오후 3: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이 타이완 해협에서의 실전 상황에 대비해 바닷속 기뢰를 제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CCTV와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중국군이 최근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타이완 해협에 기뢰가 부설됐을 경우 이를 없애고 뱃길을 여는 이른바 '소해 훈련'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타이완이 중국 본토와의 바다에 기뢰를 설치해 중국군의 상륙을 저지하고 미군 도착 전까지 시간을 벌려고 하는 것 같지만, 중국군은 기뢰를 신속하게 제거할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타이완에 스마트 지뢰를 포함한 무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지난주 보도했고, 타이완이 지뢰 설치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