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재봉쇄 우려·은행주 불안...다우, 1.84% 하락 마감

뉴욕증시, 유럽 재봉쇄 우려·은행주 불안...다우, 1.84% 하락 마감

2020.09.22.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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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유럽 지역 봉쇄 강화 우려와 은행주 불안 등으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9.72포인트, 1.84% 하락한 27,147.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41포인트, 1.16% 내렸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럽 지역의 봉쇄 강화 움직임과 주요 은행의 불법 자금 거래 논란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유럽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우려를 가중시켰습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의 의심거래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글로벌 주요 은행들이 2조 달러가량의 대규모 불법 의심 거래를 장기간 한 것으로 나타나 은행주들이 크게 하락한 점도 시장 전반에 부담을 줬습니다

당국의 벌금 부과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사안인 만큼 주요 은행들의 주가가 큰 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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