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여론은 자유 제한하려는 중국에 등 돌리고 있다"

폼페이오 "여론은 자유 제한하려는 중국에 등 돌리고 있다"

2020.08.14. 오전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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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를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데이터 네트워크와 에너지 사업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참여 배제를 촉구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 시각 13일 북서부 블레드에서 슬로베니아와 5세대 이동통신 보안에 관한 선언문에 서명을 마친 뒤 "여론은 우리 모두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노력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슬로베니아가 이번 서명을 통해 "사람과 정보를 통제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포함한 권위적 위협에서 보호받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어 이 업체의 장비를 사용하면 기밀이나 개인 정보가 탈취당할 수 있다며 동맹국들에 사용 자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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