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음식 낭비 막아라"...중국 식량 위기감 증폭

시진핑 "음식 낭비 막아라"...중국 식량 위기감 증폭

2020.08.11.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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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의 집중호우로 최근 식량 수급에 대한 불안이 이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음식 낭비를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근 중요 지시를 내려 "음식 낭비 현상이 가슴 아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의 식량 생산이 매년 풍족하지만 식량안보 위기의식은 여전하며 올해 코로나19의 영향까지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은 지난달 말 지린성을 찾아 옥수수밭을 둘러보고 식량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6월 이후 남부 지역의 큰 홍수로 대규모 농경지가 물에 잠겨 공급 감소로 농산물 수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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