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최고가 행진 제동...2% 급락

국제금값 최고가 행진 제동...2% 급락

2020.08.08. 오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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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어가던 국제 금값의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현지 시각 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 41달러 40센트 급락한 2,0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거침없던 금값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중 0.8%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7%, 73센트 떨어진 41달러 22센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 45분 현재 배럴당 1.46%, 66센트 내린 44달러 43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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