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구소장 "백신 생산 10월중 시작될 수도 있어"

브라질 연구소장 "백신 생산 10월중 시작될 수도 있어"

2020.08.07. 오전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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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브라질에서 백신 생산 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의 지마스 코바스 소장은 연방하원에 출석해 10월 중 백신 생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바스 소장은 "10월 중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건 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탄탕 연구소는 중국 시노백 생물유한공사와 함께 지난달 21일부터 시노백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임상시험에는 브라질 전국에서 모두 9천 명이 참여하며, 90일 뒤 끝날 예정입니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백신을 1억2천만 개 생산할 계획이며 무료로 접종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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