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국산 팽이버섯 이어 배추 종자 1.5톤 폐기 명령

인도네시아, 한국산 팽이버섯 이어 배추 종자 1.5톤 폐기 명령

2020.07.17. 오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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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농업부가 한국산 팽이버섯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산 배추 종자 1.5톤에 대해 폐기명령을 내렸습니다.

오늘(17일) 안타라통신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자바섬 동부 수라바야 농업 검역소는 한국에서 수입하는 12억 루피아, 우리 돈 9천9백만 원에 상당하는 배추 종자 1.5톤을 폐기하도록 했습니다.

검역소 측은 한국에서 수입한 배추 종자에서 A1 군 박테리아 녹농균과 A2 군 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A1 군은 농작물에 유해한 박테리아로 인도네시아에 없는 박테리아이며, A2 군은 인도네시아 특정 지역에서 검출되는 유해 박테리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에서 옥수수와 양배추, 겨자잎, 치커리, 당근, 셀러리 등 다양한 채소 종자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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