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바이든·게이츠 등 트위터 계정 해킹"

"오바마·바이든·게이츠 등 트위터 계정 해킹"

2020.07.16.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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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습니다.

AFP 통신은 이들의 공식 계정에 '30분 안에 천 달러, 우리 돈 약 120만 원을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두 배로 돌려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와 애플과 우버 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도 해킹됐습니다.

블룸버그는 해커들이 올린 비트코인 주소로 11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이 송금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트위터는 해킹 과정을 조사 중이라며 트윗 글 게시와 비밀번호 변경 등 일부 기능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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