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또 트럼프 뒤집기..."주독미군 감축 재검토하겠다"

바이든, 또 트럼프 뒤집기..."주독미군 감축 재검토하겠다"

2020.07.10. 오후 7: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독 미군 감축 결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의 외교정책 수석 보좌관인 앤서니 블링컨은 현지 시간 8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독 미군 감축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모든 결정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과 협의도 없이 미군 감축을 결정했다며 주독 미군을 줄이면 미국도 심각한 문제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제 민주당뿐만 아니라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독일과의 관계 악화로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