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재확산에 급락...다우 2.8% 하락

뉴욕증시, 코로나19 재확산에 급락...다우 2.8% 하락

2020.06.27. 오전 06: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주저앉았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현지 시각 26일 전날보다 730.05포인트, 2.84% 급락한 25,015.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4.71포인트, 2.42% 내린 3,009.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9.78포인트, 2.59% 떨어진 9,757.2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 이날 하루에만 4만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인구가 많은 텍사스와 플로리다주 등이 술집과 물놀이 시설의 문을 닫는 등 경제 정상화 조치를 중단하면서 'V'자 형태의 조속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