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도쿄올림픽 간소화 검토

日,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도쿄올림픽 간소화 검토

2020.06.04.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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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방식의 간소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부와 대회 조직위 관계자를 인용해, 간소화 방안으로 각 경기장 관중과 개회식·폐회식 참가자, 대회 의식 등의 축소가 검토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으로 선수와 대회 관계자는 물론 모든 관객에 대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 대해 선수촌 외출을 제한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여름 도쿄올림픽이 열리지 않을 경우 대회는 재연장 없이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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