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제조업 지수 하락...코로나19 여파

中, 5월 제조업 지수 하락...코로나19 여파

2020.05.31. 오후 1: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내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지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지난 4월의 50.8보다 소폭 떨어진 50.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주문과 출고가, 재고량 등에 대한 기업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제조업 PMI 지수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그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극심했던 지난 2월 제조업 PMI 지수가 사상 최저치인 35.7을 기록한 뒤 3월부터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신규수출주문 지수는 35.5로 나타나 두 달째 30대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