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 '중국 우한 사람 몰살' 낙서

日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 '중국 우한 사람 몰살' 낙서

2020.05.05.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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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 '중국 우한 사람 몰살'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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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의 화장실에 '중국 우한 사람을 몰살하겠다'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돼 일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5시쯤 도쿄 야스쿠니 신사 부지 안에 있는 남성용 공중화장실 이용자가 이런 낙서를 발견해 신사 측에 알렸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이 낙서는 화장실 2곳의 벽면에 펜으로 썼고, 낙서 옆에는 유명 작가의 이름도 함께 적혀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경찰은 신사 주변 방범 카메라 영상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찾고 있으며 기물 손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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