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부, '휴업 거부' 파친코 업소 명단 공개

日 오사카부, '휴업 거부' 파친코 업소 명단 공개

2020.04.24.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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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부가 일본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긴급 사태 발령에 따른 휴업 요청에도 불구하고 계속 영업 중인 파친코 업소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주민들에게 이용을 삼가하라고 알리기 위해 명단을 공개했다며 감염 방지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오사카에 이어 도쿄도와 이바라키현 등도 휴업 요청에 응하지 않는 파친코 업소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상탭니다.

지자체의 이런 대응은 밀집된 장소에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파친코 등 일부 업소가 영업을 계속하자 나온 것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특별조치법에 따르면 총리의 긴급사태 발령 이후 각 지자체가 업소에 휴업 등을 요청하거나 지시할 수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더라도 법적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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