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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마스크 쟁탈전, 방호복 대신 쓰레기봉투"...日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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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마스크 쟁탈전, 방호복 대신 쓰레기봉투"...日 맞아?

2020년 04월 20일 12시 53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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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해외 상황 짚어봅니다.

먼저 일본입니다.

일본에서는 마스크 품귀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데요, 사진 먼저 보시죠.

마스크를 집어가려는 시민들이 엉켜 있는 사진, 일본 지바현의 한 대형마트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 담은 영상이 SNS에서 조회 수 400만을 넘기자 이 지역 시장까지 나섰습니다.

지바 시장은 "책임자 부재로 이런 상황이 됐다며, 주의를 환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우리나라를 넘긴 일본, 마트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마스크와 같은 의료장비 부족도 심각합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부 지역에서는 방호복이 없어서 쓰레기봉투를 대신 착용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본다고 전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미국, 경제 활동 규제를 완화하라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야당인 민주당 소속의 주지사가 있는 지역에서부터 시위가 시작되기 직전에 SNS에 "해방하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주 정부의 규제 완화를 위해 국민건강을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고 있고 공화당 극렬 지지층이 불안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몇몇 주에서 생활 관련 엄격한 지도가 있지만, 일부는 너무 심합니다. 버지니아 주는 수정헌법 2조에 손을 대 새로운 총기 규제 조치를 도입했는데 끔찍한 일입니다.]

인도에서 마스크도 없어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노숙인들이 어디론가 달립니다.

민간단체의 배식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봉쇄 조치가 길어지면서 일거리가 없어 생긴 모습입니다.

코로나가 만든 이색 풍경, 이탈리아 도심에는 곰이 나타났습니다.

도시 봉쇄로 인적이 사라진 거리에 이렇게 야생동물이 나타나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 6천 명을 넘긴 러시아로 가보죠, 코로나19로 인한 사재기 열풍을 풍자한 '화장지 케이크'가 곳곳에서 유행인데 러시아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냥 화장지 같지만, 잘라보면 이렇게 진짜 먹을 수 있는 케이크라고 하네요.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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