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최대 2조 3천억 달러 유동성 투입

美 연준, 최대 2조 3천억 달러 유동성 투입

2020.04.09. 오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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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최대 2조 3천억 달러, 우리 돈 2천800조 원의 유동성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현지 시각 9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주 정부와 지방정부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모든 규모의 기업체와 가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연방의회를 통과한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서 연준 대출프로그램 지원금으로는 4천540억 달러가 배정됐습니다.

연준은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한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을 이어가는 동시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실물경기에도 직접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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