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둔화 기대에 이틀 연속 상승세

유럽증시 코로나19 둔화 기대에 이틀 연속 상승세

2020.04.08. 오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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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기대에 일제히 2%대의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7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 상승한 5,697.30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2.8 오른 10,356.7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2.1% 뛴 4,438.27로 마무리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전날에도 2∼5%대의 상승 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세 둔화 추이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탄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럽 내 바이러스 진원지인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 규모의 감소 추세가 확연해지는 가운데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는 최근 봉쇄령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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