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 마스크 등 무허가 의료용품 1,100만 개 압수

중국 세관, 마스크 등 무허가 의료용품 1,100만 개 압수

2020.04.07.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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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 중국이 '마스크 수출대국'으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에서 무허가 의료용품 1,100만여 개가 압수됐습니다.

중국 세관 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전국에서 집중단속을 벌여 생산 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한 의료용품을 대량 압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압수된 용품은 마스크 약 1천만 개와 방호복 15만 벌, 코로나19 검사키트 100만 개, 자외선 체온 측정기 2만여 개 등입니다.

중국 세관 당국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마스크 38억 장과 방호복 3천700만 벌, 체온계 240만 개 등 약 1조 7천억 원어치를 각국에 수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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