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미비아에 고립됐던 한국인 9명, 독일전세기로 귀국길

아프리카 나미비아에 고립됐던 한국인 9명, 독일전세기로 귀국길

2020.04.04.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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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아프리카 서남부 나미비아에 열흘 넘게 고립됐던 한국인 여행객 9명이 독일 정부의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나미비아를 겸임하는 앙골라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현지 시간 4일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에서 한국 국민 9명을 태운 루프트한자 전세기가 독일 뮌헨으로 이륙했습니다.

이들 여행객 9명은 뮌헨에서 에어프랑스편으로 파리로 이동한 뒤 다시 대한항공편으로 갈아 탄 뒤 6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앙골라 주재 대사관 관계자는 "나미비아 현지 독일대사관 등과 긴밀한 협조로 귀국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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