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F 인사 "훨씬 나빠질 것...자택대피령 전면 시행해야"

美 TF 인사 "훨씬 나빠질 것...자택대피령 전면 시행해야"

2020.04.04. 오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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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나아지기 전에 점점 나빠질 것이며 훨씬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주별로 내려진 자택 대피령을 전국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의 간판격인 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각 3일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물리적 격리가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는데 의심하지 않을 것이지만 바이러스가 원하는 것을 한 다음에 그걸 억제하는 역학이 작용하기 때문에 아직은 극적으로 효과를 보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권고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이것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효과적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하루 전 CNN에 출연해서는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까지 버텨온 주지사들은 정말 자택 대피령 발령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NN은 현재 30개 이상의 주와 워싱턴DC의 경우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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