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트럼프, 코로나19 대응 G20 화상정상회의 참석"

美 백악관 "트럼프, 코로나19 대응 G20 화상정상회의 참석"

2020.03.26. 오전 02: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대한 위기 극복 모색 차원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호건 기들리 부대변인은 현지 시각 25일 기자단에 보낸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진행 중인 노력의 하나로 G20 지도자들과의 화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 특별화상정상회의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오후 9시에 열린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정상회의에는 G20 국가 외에도 스페인, 싱가포르, 요르단, 스위스, 베트남, UAE, 세네갈 등 7개국이 초청국으로 참여하며 세계보건기구, WHO 등 국제기구도 참석합니다.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도출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프랑스 정상 간 통화에서 G20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화상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