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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넷 중 셋은 미 보건당국의 신종 코로나19 대응을 신뢰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미국인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현지 시각 17일 지난 9∼13일 7천925명의 미국인을 온라인으로 조사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응답자 75%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각각 78%와 80%의 지지를 보여 지지정당별 차이가 크지 않았고 무당파의 경우 64%였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42%에 불과했는데 공화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84%,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9%로 극심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조사가 이뤄진 기간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연설과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코로나19 대응에 속도를 내던 시점이었던 만큼 불안 심리에 떠는 미국인들에게서 신뢰를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현지 시각 17일 지난 9∼13일 7천925명의 미국인을 온라인으로 조사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응답자 75%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각각 78%와 80%의 지지를 보여 지지정당별 차이가 크지 않았고 무당파의 경우 64%였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42%에 불과했는데 공화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84%,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9%로 극심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조사가 이뤄진 기간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연설과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코로나19 대응에 속도를 내던 시점이었던 만큼 불안 심리에 떠는 미국인들에게서 신뢰를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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