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확산에 패닉 장세...또 3%대 급락

유럽증시 코로나19 확산에 패닉 장세...또 3%대 급락

2020.02.29. 오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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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현지시간 28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하며 전날에 이어 또다시 3%대의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 하락한 5,309.90으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3.86% 떨어진 11,890.35로 장이 종료됐습니다.

영국의 런던 FTSE 100도 전 거래일 대비 3.39%의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종가는 2016년 6월 이래 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3.66% 폭락했습니다.

코로나19가 이탈리아를 기점으로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며 패닉 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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