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日 크루즈선 탑승객 4명 코로나 19 확진 판정

英, 日 크루즈선 탑승객 4명 코로나 19 확진 판정

2020.02.24. 오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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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철수시킨 영국과 아일랜드 국민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BBC 방송 등이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자국민 30명과 아일랜드인 2명 등 모두 32명을 비행기로 데려왔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각 22일 잉글랜드 남부 윌트셔 솔즈베리 인근의 군기지에 도착한 뒤 잉글랜드 북서부 위럴 지역의 애로우 파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자들은 국민보건서비스 전문가들이 있는 감염센터로 다시 이송됐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크루즈선 탑승자들이 영국으로 철수하기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누구도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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