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항공사,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운항 취소 잇따라

태국 항공사,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운항 취소 잇따라

2020.02.23.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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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한국행 항공편의 전체 또는 일부를 취소하고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인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한국행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이 기간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들은 한 차례에 한해 추가 요금 없이 30일 이내로 일정을 연기하거나, 전액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영 타이항공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행객 감소를 이유로 한국을 비롯한 8개국을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운항하는 TG688편은 오는 26일, 28일은 물론 3월 운항 일정 대부분이 취소될 예정입니다.

또 TG689편도 오는 27일과 29일 그리고 다음 달 대부분의 운항 일정이 취소될 것이라고 타이항공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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