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방제상황 심각...책임 회피 간부 문책"

시진핑 주석 "방제상황 심각...책임 회피 간부 문책"

2020.02.11.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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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방제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간부들은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CCTV와 인민일보는 시 주석이 어제 베이징에 있는 전염병 전문 병원과 질병예방센터 등을 잇따라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현장을 방문한 시진핑 주석은 현재 방제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인정하고 각급 당 위원회와 정부는 당 중앙의 결정을 반드시 관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뛰어난 간부는 표창하고 과감하게 기용하되 책임을 회피하는 간부는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CCTV는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신종 코로나 방제가 교착 상태라면서 의료진이 최전선의 기둥이 돼서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우한과 후베이를 지키는 전쟁을 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 주석은 모든 환자의 병원 치료를 의무화하고 사회통제의 강화와 언론 공개의 투명화 등도 주문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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