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 체류 우한 주민, 전세기 보내 데려오겠다"

中 "해외 체류 우한 주민, 전세기 보내 데려오겠다"

2020.01.31.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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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속속 귀국시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해외에 나가 있는 우한 주민들을 전세기를 보내 데려올 계획입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성 주민들이 곤경에 처해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조속히 전세기를 보내 주민들을 직접 우한으로 데려오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매체 제일재경망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24일간 우한에서 해외로 나간 여행객은 모두 10만여 명 정도로, 우리나라에도 6천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2만 5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 만 600여 명, 일본 도쿄 9천여 명, 그리고 한국 6천400여 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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